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최종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에는 이란의 핵무기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이 포함되며, 이란은 모든 상업용 선박이 자유롭게 해당 해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이는 안전한 해상 운송을 보장하고, 특히 원유 수출에 중요한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적 운항을 재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핵무기 개발 및 보유 포기를 밝혔으며, 미국은 이에 상응하여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동결된 이란 자금을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란의 해외 동결 자금 규모는 약 250억 달러(약 33조5000억원)로, 자금 반환 과정은 현금 송금, 금융 신용 공여, 역내 국가 간 협력 등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은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정 기간 유예하여 이란이 합법적으로 원유를 수출하고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란은 MOU 초안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핵무기를 제조하거나 획득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최종 합의 전까지 추가 우라늄 농축과 핵시설 확장도 중단하기로 하였다.
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후속 협상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 내에서 희석하는 방식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식은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 MOU 합의는 중동의 긴장 완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유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으로 인해 원유 공급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반응도 주목된다.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이란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핵심 정보인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과 이란의 핵무기 포기 약속이 함께 담긴 이번 합의는 중동 및 국제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협상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