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7월 4일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의 불꽃놀이는 예년의 50배가 넘는 86만 발의 폭죽을 사용하여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할 방침이다. 불꽃놀이를 주관하는 업체인 파이로테크니코는 이 행사에서 화려한 성조기 색깔의 불꽃놀이로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미국은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에서 건국기념일을 기념하여 약 1만 7천에서 2만 발의 폭죽을 발사해왔다. 통상적으로 불꽃놀이는 20분 정도 진행되며, 비용은 약 27만 달러(한화 약 4억 10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올해는 폭죽의 수량이 이례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준비 과정에서도 압도적인 자원이 투입되고 있다. 필요한 장비들은 약 50대의 트럭으로 운반되며, 폭죽은 링컨 기념관 앞 수경시설, 내셔널몰 서편의 웨스트 포토맥 공원, 그리고 포토맥 강에 설치된 바지선 8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현재 기네스 기록의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불꽃놀이는 2016년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새해 전야 행사로, 80만 9000발의 폭죽이 사용되었다. 올해 미국의 기념일 불꽃놀이는 이러한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로테크니코는 “이번 불꽃놀이는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서,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만한 애국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파이로테크니코는 대규모 불꽃놀이의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하여, 행사 준비의 비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대규모 불꽃놀이는 미국 내에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모든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기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