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출신의 퀀트들이 만든 RWA 플랫폼 ‘베리에이셔널’, 여름 일반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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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에이셔널(Variational)은 실물자산(RWA) 거래를 위한 온체인 브로커리지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골드만삭스와 제네시스 출신의 퀀트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하였다. 이들은 오는 여름 자사의 무기한 선물 트레이딩 플랫폼인 ‘옴니(Omni)’를 일반 대중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5일 ‘비트코인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한 슈어만 CEO는 현재 초대 전용으로 운영 중인 옴니 플랫폼의 대중 출시를 역설하며, 이 플랫폼이 온체인 최대 RWA 및 파생상품 브로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베리에이셔널은 원유, 금, 엔비디아 주식 등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에서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하루 평균 1조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주요 G10 국가의 외환, 원유 및 금과 같은 상품, 그리고 여러 국가의 주식 지수와 개별 종목까지 다양한 자산을 다룬다.

특히 슈어만 CEO는 베리에이셔널의 주된 경쟁력으로 온체인 유동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온체인 거래소와 전통 금융시장 간 유동성 차이가 크며, 기관의 대규모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슬리피지 및 스프레드 비용이 급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베리에이셔널은 기존의 중앙화 거래소와의 직접 경쟁보다는, 온체인 브로커리지 모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저 간의 포지션 매칭은 온체인에서 이루어지며, 유동성은 외부의 상위 마켓메이커 및 전통 금융 딜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하는 구조다.

통상적으로 온체인 거래의 경우 수수료 문제가 큰 이슈가 되는 가운데, 베리에이셔널은 ‘제로 수수료’ 모델을 적용하고 있으며, 거래 내역과 스프레드를 실시간으로 시장에 공개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에게 더욱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브로커리지 모델이 가지는 이해상충 논란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전략을 통해 베리에이셔널은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을 주목하고 있으며, 규제 준수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은 베리에이셔널의 가장 큰 잠재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슈어만 CEO는 베리에이셔널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미국 및 일본 증권 거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베리에이셔널은 드래곤플라이, 베인캐피탈, 코인베이스 벤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였다. 급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미래를 내다보며, 이 대규모 자본 유치는 베리에이셔널이 웹3 금융과 전통 금융을 아우르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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