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차 협상에 대한 전망 부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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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국영 통신사 IRNA는 19일(현지시간) 이란과 미국 간의 2차 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IRNA는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인 2차 회담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현재의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협상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의 비합리적 요구와 입장 변화, 그리고 지속적인 해상 봉쇄 등으로 인해 협상이 진행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IRNA는 미국 측의 요구가 과도하고 비현실적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언행이 대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IRNA는 “미국이 언론을 통해 발표하는 내용은 이란에 대한 압박을 위한 책임 전가 전략의 일환”이라며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인 타스님 역시 이란은 현재 협상 대표단을 파견할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의 해상 봉쇄가 협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첫 회담이 지난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된 이후, 협상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은 완전히 차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양측 간 신뢰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이후의 후속 회담 가능성은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긴장된 정황 속에서는 성사 여부를 점치기 어려울 것이다.

이란 측의 이러한 반응은 북미 관계에서의 복잡한 외교적 양태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협상의 흐름과 그 결과는 중동 지역의 안보 및 정치적 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뉴스 및 투자 시장 또한 그 결과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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