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가 유망 중견기업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35개 회사에 총 466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견기업의 수출,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전환(DX)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4조 원 규모의 대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동안 190개 기업을 선정해 약 1조8000억 원의 지원을 해왔다.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가 30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인도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였고, B사는 28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인공지능(AI) 사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작업에 착수하였다.
올해 상반기 지원 기업은 3월에 공고를 통해 선정된 후, 각 분야의 전문 기관인 코트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산업지능화협회 등에서 추천을 받은 후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여기서는 수출 부문 18개사, 기술 부문 3개사, ESG 부문 11개사, DX 부문 3개사가 포함되었다. 자화전자, 실리콘투, 파워맥스, 닥터애그 등 선정된 35개 기업은 각 기업당 최대 300억 원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금융 지원 외에도 최대 1%포인트 금리 우대와 맞춤형 컨설팅,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되어 중견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정책 금융 수단을 통해 유망 중견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 신청 공고는 오는 9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및 경영 전문가들은 이런 지원이 중견기업의 수출 거점 확대와 기술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