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협력사와의 상생지원을 두 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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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협력사들과 함께 ‘2026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동반성장펀드를 기존 7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증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철도 산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로템은 신한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과의 상생 금융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사들이 더 많은 자원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연간 약 280억원 수준이던 철도 연구개발 투자 금액도 860억원으로 증액되어, 국내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굳건히 다져질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사업인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사업과 미국 LA 메트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사들과의 공동 진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1996년 동력집중식 고속 차량을 개발하면서부터 협력사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차량 제작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려왔다. 이는 협력사들이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의 해외 사업에서도 이러한 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공동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로템 전문 기술교육원을 통해 올해 6500여 명의 협력사 직원들이 역량 향상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품산업 협력업체 대표들이 제출한 정책 건의서는 입찰 참가자격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검증된 기술을 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는 “현대로템과 협력사는 최근 고속철의 최초 수출과 베트남 메트로 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며, “글로벌 철도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철도산업 구성원이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포부는 동반성장펀드 확대를 통해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협력체계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상생협력 콘퍼런스는 이를 위한 결정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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