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3일에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2024년 4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이 실적 발표에서는 전체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순이익의 변동 사항이 두드러지며, 많은 기업들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경우, 2024년 4분기 매출액이 83,067억원으로 예상치 79,422억원에 비해 4.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86억원에서 1,446억원으로 44.1% 하락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06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회사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LS마린솔루션(060370)은 매출액이 40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익 항목은 모두 양호하게 나왔다. 이는 신사업의 항해 중 반영된 성과로 보인다. 포스코 DX(022100) 역시 매출액이 3,616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충족시켰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사업 확장의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제룡전기(033100)는 매출액이 996억원으로 예상 대비 49% 감소하며 영업이익 또한 351억원에서 127억원으로 급락했다. 해성디에스(195870)는 매출액이 1,532억원으로 예상치보다 소폭 하회했으나, 순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남겼다. 이는 고객 기반의 확장과 제품 경쟁력 강화의 결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의 경우, 매출액이 9,274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오토에버(307950)는 매출액이 10,091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였다. 이는 자동화 솔루션 및 IT 서비스 부문에서 고객 수요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POSCO홀딩스(005490)는 매출액 186,401억원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으나,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히며 기업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SK오션플랜트(100090)는 매출액이 2,041억원으로 예상보다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각 기업의 향후 전략을 좌우할 중요한 데이터로 작용할 것이다. 올 한 해 동안 기업들이 직면할 경제적 도전은 다수 존재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시장에서 position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디지털 혁신 및 친환경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