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텍스프리는 최근 K뷰티의 성장세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5년 아시아 최초의 세금 환급 대행 서비스로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미용·성형 서비스 환급 수수료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글로벌텍스프리는 연결 기준으로 1297억원의 매출과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38.9%, 47%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 및 성형 관련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인데, 특히 2016년부터 시행된 부가가치세 환급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미용과 성형 시 지불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이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외국인 소비액이 증가하면서,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추정이 잇따르고 있다. DS투자증권의 김수현 연구원은 올해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이 전체 환급 매출에서 20~2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소비가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텍스프리의 목표주가는 기존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주식 투자 서비스인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글로벌텍스프리는 AI 매매 신호를 통해 15.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주식 중 가장 높은 수익률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한국 화장품 및 성형 산업의 성장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회사의 매출과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K뷰티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미용 및 성형 산업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텍스프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 회사는 K뷰티와 함께 성장할 전망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