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무역홀딩스(009970)가 최근 3.09%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영원무역의 지주회사로, 투자사업 부문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09년 7월 기존 영원무역에서 분할되어 순수 지주회사로 설립된 이후 주 수입원은 자회사들로부터의 배당금, 임대료, 경영관리 수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영원무역홀딩스는 자회사로 OEM 제조 및 수출을 담당하는 영원무역과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 유통을 하는 영원아웃도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회사의 최대 주주는 와이엠에스에이 외로 46.2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Fidelity Management LLC(9.16%), 브이아이피자산운용(5.09%), 국민연금공단(5.01%) 등이 있다. 이러한 주주 구성은 영원무역홀딩스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3월 14일 종가는 93,6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2,667주로 나타났다. 이날 개인은 +340, 외국인은 -837, 기관계는 +496의 순매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5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가는 순매수를 통해 주가를 지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3월 14일 공매도 거래량은 78주로 매매 비중은 0.62%를 나타냈으며, 이는 비교적 낮은 수치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뢰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공매도 잔고에 관한 보고 의무가 있으며, 당일 기준으로 2일 전의 내역까지 확인 가능하다.
최근 영원무역홀딩스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는 2025년에는 자회사 영원아웃도어가 보통주 1주당 159,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 환원에 적극적이다. 이러한 조치는 회사의 수익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영원무역홀딩스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바탕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적인 배당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