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이 스페이스 앤 타임(SXT)을 원화(KRW) 마켓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국내 사용자들은 더 다양한 거래 옵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SXT/KRW 거래는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 발표 이후 3시간 이내에 입금과 출금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때 입금 및 출금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지원된다.
특히, 빗썸은 사용자가 다른 블록체인을 통해 SXT를 송금하지 않을 것을 경고하고 있다. 다른 블록체인으로 송금된 자산은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SXT의 출시 참조 가격은 191원이 설정되었으며, 필요한 입금 확인 수는 33회이다. 이러한 절차는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새로 등록된 사용자들은 추가적인 검증이나 일시적인 입금 및 출금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
상장 초기에는 몇 가지 임시 거래 제한이 적용된다. 거래 시작 후 첫 5분 동안 구매 주문은 제한되며, 참조 가격보다 10% 낮거나 100% 높게 판매를 시도하는 주문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제한된다. 자동 거래 시스템은 첫 거래가 성공적으로 실행된 후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는 거래의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빗썸의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빗썸은 모든 디지털 자산이 높은 투자 위험을 동반한다고 강조하며, 사용자들에게 거래 전 프로젝트의 백서와 공식 문서를 검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동시에 모든 투자 결정과 리스크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임을 알리고 있다. 따라서 신규 투자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SXT 상장은 한국 시장에서 암호화폐 트레이딩의 다양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거래 기회를 잘 활용하며 리스크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