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사이더 – 나이키, 코어 사이언티픽 등 장외 거래 후 가장 큰 변동을 보인 주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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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외 거래에서 주식 시장에 큰 움직임을 보인 기업들을 살펴보자. 먼저, 나이키(Nike)는 2% 하락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나이키는 2025 회계년도 4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더 나은 매출과 순익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우려는 꾸준히 이어졌다.

다음으로, 코어메딕스(CorMedix)의 주가는 10% 급락했다. 이는 8,500만 달러 규모의 일반 주식 공모를 발표한 결과로, RBC 캐피탈 마켓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가들은 이러한 자금 조달 방식이 회사의 재정 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로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주가는 1% 상승하며 이전 날 33% 급등한 기세를 이어갔다. 이 상승세는 월 스트리트 저널이 인공지능 인프라 공급업체인 코어위브(CoreWeave)와의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끌어올릴 수 있었다.

또한, 기술 및 서비스 회사인 컨센트릭스(Concentrix)의 주가는 9% 하락했다. 이 회사는 2분기 주당 순익이 2.70달러를 기록했으나, 분석가들이 예상한 2.75달러에 미치지 못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 회사는 24억 2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월 스트리트의 추정치인 23억 8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발표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으나, 전체적인 실적 미달 소식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각 기업들이 장외 거래에서 보여준 다양한 주가 변동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실적 발표 후의 주식 시장 반응은 종종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나 시장의 기대치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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