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주도하는 단기 반등세가 나타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1만1070.72달러(약 1억5508만원)로, 24시간 기준 0.99% 상승했지만 여전히 일주일 기준으로는 2.29% 하락했으며, 한 달 동안에는 7% 하락하는 등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중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60일(3.35%)과 90일(2.96%) 변동률이 플러스를 기록하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7.27%로,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상승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은 4590.56달러(약 640만9581원)이며, 24시간 동안 4.03%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 동안 9.35%, 30일 기준으로는 17.38% 상승하며 중장기적인 상승세가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60일 및 90일 기준 상승률이 각각 89.09%, 68.54%로 대폭 상승한 것은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은 현재 가격이 3달러(약 4189원)로, 24시간 기준 3.11% 상승했지만, 30일 기준으로는 8.81%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중기적 흐름과의 간극이 존재한다. 그러나 60일(36.73%)과 90일(31.32%) 변동률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이더리움 상승의 긍정적 여파를 어느 정도 받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바이비트에서 제공하는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현재 수익 구간에 있는 포지션은 총 414건으로 손실 구간(100건)을 크게 웃돈다. 이전 변화가 없는(noChange) 포지션은 9건에 불과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적인 낙관적 심리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파생상품 시장의 매수 포지션 수익 실현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수익 구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포지션의 78%가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기술적 반등에 대한 반응이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량 확대와 변동성 강화로 이어질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이더리움 강세는 파생상품 시장 내에서 ‘상방 포지션’ 확대와 함께, 최근 반등이 수익 실현을 유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가운데, 이더리움은 블랙록이 약 2억 3,300만 달러 규모로 매수한 소식과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심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일시적으로 4,5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최종적으로 4,596달러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4,865달러, 장기적으로는 7,500달러에서 최대 15,650달러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블랙록의 매매 패턴이 단기적인 전략적 접근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내 변동성 변수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같은 거시경제적 요소도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