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강(053260)은 최근 4거래일 동안 주가가 연속적으로 상승하며 14.30%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5년 9월 8일에는 4,055원의 종가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수치이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양호한 매매 동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는 1,768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151주를 순매도했다.
기업 구조를 살펴보면, 금강철강은 포스코의 지정 가공센터로서, 포스코로부터 원재료인 코일을 전량 공급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자동차, 가전, 건설 및 산업용 기기에 사용되는 냉연코일을 가공하여 판매한다. 고객사로는 한국지엠과 기아자동차 등 대형 제조사들이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금강철강은 케이인베스트먼트와 농업회사법인 금강에코너지 등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으며, 각각 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기능성 액비 및 퇴비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주광남을 포함한 외부 인사들이며, 그 지분율은 52.23%에 달한다.
주가 상승의 배경 뒤에는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호조세와 철강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25년 9월 30일에는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된다는 일정이 있어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철강 중소형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전반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주식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뒤따르므로, 투자자들은 충분한 정보 분석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금강철강의 지속적인 성장은 기업의 경영 전반에 달려 있는 만큼, 추후 실적 발표 및 시장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