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은 최근 단기적인 상승세가 꺾이며 주요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3,000달러(약 440만 원) 선은 기술적 저항으로 작용하며, 이 지역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1.33% 상승하여 2,878달러(약 422만 원)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의 부족으로 인해 가격 지속 상승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트레이딩뷰의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2,857달러(약 419만 원)에서 단기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만약 이 지점에서 하락세로 전환할 경우, 가격은 2,800달러(약 411만 원)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기 차트에서는 뚜렷한 매도와 매수의 우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이 횡보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00달러 선은 이더리움의 강한 저항선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지 못하는 경우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무방향성’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매수세가 확장되기 위해서는 주요 저항구를 돌파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대로, 지지선인 2,857달러가 붕괴될 경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경고도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현재 2,800~2,900달러 구간에서의 단기 횡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상승세를 보려면 3,000달러를 넘어서야 한다. 하지만 강력한 매수세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추가 하락의 위험이 존재함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