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의 개봉을 앞두고 대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영화는 오는 30일에 극장 개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을 앞둔 지난해 1월의 20일간의 멜라니아의 모습을 밀착 조명하고 있으며, 그녀의 직접적인 참여로 제작됐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주에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비공식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가족, 친구들과 영화를 최초로 관람할 예정이다. 그녀의 외부 고문이자 영화 제작자인 마크 베크먼은 백악관 시사회가 가족이 함께 영화를 처음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봉에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뉴욕 증권거래소 개장 벨 행사에 참석하고, 이어서 워싱턴 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정식 시사회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시사회는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등 주요 미국 도시에서도 개최되며, 영화 제작에 참여한 아마존 임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멜라니아’는 아마존의 자회사 MGM 스튜디오가 대규모 예산으로 투자하여 제작된 영화로, 약 4000만 달러(약 581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계약 금액 중 멜라니아 여사가 받을 몫이 70% 이상, 즉 약 4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현직 영부인으로서의 멜라니아의 일상과 생각을 조명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제작자 브렛 래트너가 ‘미투'(Me Too) 운동으로 논란을 겪었던 만큼 일부 비판도 존재한다. 또한, 제작비와 홍보 예산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영화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영화 발표 이후에도 위탁 가정 아동 등의 주요 이슈를 다룬 후속 다큐멘터리를 예정하고 있어 향후 그녀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