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어(Flare)가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XRP 기반의 새로운 현물 거래쌍을 추가하여 XRP의 온체인 거래 지원을 한층 강화하였다. 이날 암호화폐 투자 회사 21셰어스는 XRP의 예상 가격을 2026년까지 약 3,500원으로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플레어는 하이퍼리퀴드에서 FXRP/USDH라는 신규 현물 거래쌍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개설된 FXRP/USDC 거래쌍에 이은 추가 조치로, XRP 원장을 벗어난 거래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FXRP/USDH 거래쌍은 XRP를 USDH와 연결하며, USDH는 하이퍼리퀴드에서 오는 네이티브 결제 자산으로, 미국 국채와 현금성 자산을 1:1로 완전 담보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USDH 기반 거래가 낮은 테이커 수수료와 높은 메이커 리베이트를 제공하여 자본의 효율성과 유동성 깊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플레어는 첫 현물 거래쌍 출시 이후 FXRP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이는 XRP 레저, 플레어, 하이퍼EVM 간의 자본 이동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플레어에서 하이퍼EVM으로 직접 FXRP 브리징도 활성화되어 있으며, 앞으로 플레어의 스마트 계정을 기반으로 한 전용 브리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하이퍼리퀴드에서 XRP 원장으로의 빠른 출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1셰어스의 리서치에 따르면 XRP는 2026년 말 기준 약 2.45달러, 즉 3,510원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자금 유입, 규제 명확화, 토큰화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준 시나리오’로 제시되었다. 특히 2025년 8월 SEC와의 법적 갈등이 종결되면서 미국 내 기관 투자자와 규제된 펀드, 결제업체들이 XRP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판결 직후, XRP는 사상 최고가인 3.66달러(약 5,246원)를 기록한 후 2달러(약 2,865원) 이상의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1셰어스는 미국 XRP 현물 ETF에 대한 지속적 수요가 XRP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들 ETF는 출시 첫 달에 약 13억 달러(약 1조 8,622억 원)의 자산을 모으며, 투기적인 유입보다는 안정적인 구조적 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다고 지적했다. XRP 원장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디파이(DeFi) 인프라의 중심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강조됐다.
21셰어스는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낙관적인 전망으로 2.69달러(약 3,852원), 비관적인 전망으로 1.60달러(약 2,292원)를 제시했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XRP는 이제 자율적인 시장 수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는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XRP의 지속적인 채택과 자본 유입이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XRP의 가격 상승은 단순한 운이나 이슈가 아닌 구조적 요인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하이퍼리퀴드와 플레어의 파트너십도 유동성과 거래 인프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배경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아 나서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XRP 및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