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 연방 대법원이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 것과 관계없이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22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입장을 전하며, 다가오는 4월에 예정된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중 회담이 미국의 협상력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4월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리어 대표는 2018년 이래로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현재 평균 40%에 달한다며, 미국이 필요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대립 상태를 극복하고, 미국 내 대두 농가와 의료기기 판매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의 목표는 합의한 사항, 특히 중국이 약속한 물품 구매와 희토류 공급을 계속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그리어 대표는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안정성 유지, 합의 이행 모니터링, 그리고 미래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회담은 단순한 협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어 대표의 발언은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협상에서 관세 판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향후 미·중 경제 관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4월 정상회담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의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