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개막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과 축구 스타 손흥민이 만나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은 경기 관람을 위해 Los Angeles Memorial Coliseum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경기 후 손흥민과 함께한 사진이 MLS의 공식 SNS에 게시되어 “한국 전설들의 만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개됐다.
이번 경기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 CF의 맞대결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첫 만남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의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이 두 선수의 대결을 “아시아 최고 공격수와 월드컵 우승자의 필드에서의 충돌”로 재조명하며, MLS의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개막전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날 경기는 7만5673명이 관람하면서 MLS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중 수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7분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에 도움을 주며 팀의 승리 기여에 앞장섰다. 스포츠 통계 매체에 따르면 그는 결정적 득점 기회를 3회 만들며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 평점 8.2점을 받았다. 경기 막판 손흥민이 교체되자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그의 활약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병헌의 경기 관람은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며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이병헌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을 추가로 부각시키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날 그라운드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단순한 스타 간의 만남을 넘어서, 한국 문화와 스포츠의 세계적인 위상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MLS가 이 두 사람을 ‘한국 전설’로 부른 것은 이러한 상징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손흥민은 오는 25일 레알 에스파냐와 CONCACAF 챔피언스컵 전에서 추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개막전에서의 성공적인 경기를 기반으로 LAFC가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