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자율주행 스타트업 옥사에 1억3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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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최근 한 달간 영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Wayve)와 옥사(Oxa)에 연이어 투자하며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벤처캐피탈 부문인 엔벤처스가 옥사의 시리즈 D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총 1억30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 라운드의 주 주요 참여자 가운데에는 영국의 국부펀드인 내셔널 웰스 펀드(National Wealth Fund)가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정했으며, BP의 벤처펀드와 기존 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옥사는 엔비디아가 이번 투자에 얼마를 출자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시장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이며, 최근 웨이브의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역시 참여한 바 있다. 웨이브의 투자 유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이클립스 벤처스, 발더턴 캐피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 등 여러 저명한 투자자로 구성된 단체가 함께 했다. 이러한 연속적인 투자는 엔비디아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와 기술들이 이미 시장에서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옥사는 과거 옥스보티카(Oxbotica)라는 사명으로 알려졌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사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영국 도로에서 최초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실시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공장, 항만, 광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D 투자금의 일부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중동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옥사는 올해 상반기 말까지 추가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런던은 비와 흐린 날씨와 좁은 도로 등이 자율주행 시험 환경을 까다롭게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율주행차 기업들의 시험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영국 정부가 자율주행차와 버스의 공공 도로 운행 규제를 완화하면서 시작된 시범 운행을 통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비전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와 같은 대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이 분야의 미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상용화되는 날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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