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유명 관광지 푸껫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나체로 수영하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사건이 잇따르자, 현지 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푸껫 정보센터’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라와이 해변에서 나체로 있는 관광객들의 사진이 올라왔으며, 이러한 상황은 섬의 이미지 손상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
관광 경찰은 해당 지역을 점검하고 해변 순찰을 늘리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현지 법률과 공공장소에서의 적절한 행동 규칙을 설명했다. 태국 푸껫 주지사인 니랏 퐁싯타원은 누드 해변이 존재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공공장소에서의 나체는 불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관련 기관에 해변과 관광 지역의 질서를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해변에서 알몸으로 있는 관광객들은 대체로 러시아 및 유럽의 관광객들로, 이들은 ‘섀도우 비치’라 불리는 이 한적한 해변을 자주 이용해왔다.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이용자들은 주로 외국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반면 태국 여성들은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이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광객들의 행동은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라와이 해변 인근 주민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나체 해수욕이 태국의 문화, 도덕, 법률에 맞지 않으며, 공공장소에서의 이런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러한 행위가 마을 공동체의 감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대사관 및 관광 업계와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적절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법적 조치의 가능성을 경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많은 관광객이 지역 문화를 존중하고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렸다. 푸껫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이 방지되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