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팬스 소유주 레오니드 라드빈스키, 암 투병 끝에 43세로 세상 떠나

[email protected]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를 소유하고 있던 억만장자 레오니드 라드빈스키(43)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리팬스 측은 23일(현지시간) “레오 라드빈스키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 그는 암과의 긴 싸움 후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드빈스키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미국에서 사업가로 성공을 거두며 온리팬스의 모기업인 ‘페닉스 인터내셔널’을 2018년에 인수하였다. 온리팬스는 창립자 톰 스토클리에 의해 설계된 구독형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개인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유료 구독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팬데믹 기간 동안 이 플랫폼은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었고, 2024년 기준으로 약 460만 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3억7700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기록하고 있다. 여러 유명 연예인들도 온리팬스에 계정을 개설하여 접속 수를 더욱 늘리는 데 기여하였다.

이로 인해 라드빈스키는 2021년부터 포브스의 억만장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사망 당시 순자산은 약 47억 달러, 즉 약 7조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부호 순위 869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는 사생활에 대해 거의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드빈스키는 2008년에 변호사 케이티 추드노프스키와 결혼하여 네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과 자녀들은 그를 잃은 슬픔 속에서 그의 유산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삶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리팬스의 기업 가치는 현재 약 35억 달러(약 5조2500억 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투자 회사인 ‘아키텍트 캐피털’과의 지분 매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서 라드빈스키의 빈 자리를 채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