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주가 170만 원 유지…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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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메모리 가격 상승의 가속화를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0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상승 탄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분기에 메모리 가격이 예상치를 초과해 상승한 데 이어, 2분기 가격 협상이 시작된 현재 주요 고객사들은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주문 강도가 1분기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는 메모리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빅테크 기업들이 3~5년 장기 공급계약(LTA)를 이행하기 위해 대규모 선수금과 위약금 조건을 수정 제안하는 등 중장기 공급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2분기 메모리 가격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현재 인공지능(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메모리 탑재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2028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피지컬 AI 시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VLA(Visual-Language-Action) 기반 모델의 확산은 엣지 디바이스의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의 AI 매출 성장이 메모리 비용 증가를 충분히 흡수하며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 저항을 낮추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에게 메모리 확보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메모리 가격의 구조적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메모리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重要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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