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국면에 대해 발표하며,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결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 플랫폼은 1990년대의 정보 시대를 거쳐 이제 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가치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클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출현 이후, 가치가 인터넷 네이티브로 진화하고 있으며, AI가 이를 더욱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클은 단순한 디지털 통화 발행을 넘어, 온체인 금융을 위한 종합 플랫폼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온체인 외환 거래가 가능한 ‘스테이블FX(StableFX)’를 도입했다.
디지털 자산 서비스에서도 ‘민트(Mint)’와 ‘엑스리저브(xReserve)’를 통해 USDC의 유동성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분배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자들을 위해 다양한 도구와 스마트 컨트랙트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클은 다양한 블록체인 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안전하게 지갑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알레어 CEO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경제, 즉 ‘Agentic Economy’를 강조하며, AI 기반의 초소액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해커톤 개최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주도하는 결제 시스템이 서클의 플랫폼 및 USDC의 채택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외부 개발자들은 AI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능동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알레어 CEO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 구축은 혼자 할 수 없다”며 생태계 전반의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규제기관과 정부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의 위험성과 장점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규칙 설정을 부탁하며, 기존 기업들에게는 체질 개선과 혁신가의 딜레마를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개발자와 창업자, 최종 사용자 모두가 인터넷 네이티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 참여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