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그리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 세계 경제는 침체에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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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세마포 세계 경제 컨퍼런스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핀 CEO는 “만약 호르무즈 해협이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봉쇄된다면,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는 불가피하게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세계는 풍력, 태양광 및 원자력 등 대체 에너지로의 대규모 전환을 경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미국 증시 및 전세계 위험 자산이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평화 회담을 개최하면서 투자 심리는 일시적으로 회복된 상황이다.

특히 CNBC는 아시아 경제가 국제유가의 급등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국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하는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 지역에서의 긴장이 지속될 경우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란 전쟁의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낮췄다. 이는 지난 1월의 전망보다 0.2% 하향 조정된 수치로, IMF는 에너지 가격의 급등과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 금융시장에서의 위험 회피 심리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IMF는 향후 중동의 분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이 2.5%로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전쟁이 장기화되면 성장률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글로벌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리스크와 도전 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켄 그리핀의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가져올 경제적 충격을 경고하며, 국제사회의 협력이 더없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귀추가 주목되는 만큼, 세계 경제의 변화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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