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해군 전멸 주장에 반해 혁명수비대 해군 전력 여전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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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CBS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해군 전력이 여전히 상당히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이란 해군 및 공군 전력이 전멸했다는 발언과는 대조적인 내용이다. CB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전력의 60%가 유지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고속 공격정도 포함된다”라고 언급했다. 이란의 공군 역시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전체 전력의 3분의 2는 여전히 작전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 정부는 2주간의 휴전이 시작될 당시에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재고와 관련된 정보로, 발사 시스템의 약 절반이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리는 그들의 해군을 제거했고, 공군을 제거했으며, 지도자들도 제거했다”는 발언과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내용으로 인해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국방부의 피트 헤그세스 장관 역시 “이번 작전은 이란군을 궤멸시키고 향후 수년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든 역사적 승리”라고 발언했지만, CBS는 한 익명의 정부 관리가 언급한 전투 피해 평가 결과를 전달하며, 이란의 재래식 해군 중 다수는 여전히 부분적으로 온전하며, 이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수송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국장인 제임스 애덤스 해병대 중장은 연방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이란이 여전히 미군과 중동 산유국들을 위협할 수 있는 수천 발의 미사일과 자폭 드론(UAV)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의 군사력이 저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 내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이란의 해군 전력 보존과 관련된 정보는 미 정부의 군사 전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달리, 이란은 여전히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작전 의지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미국과의 갈등이나 기타 중동 국가들과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란의 군사력에 대한 미국의 정보 분석이 더욱 면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란의 군사력 평가와 전략적 접근은 지역 안정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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