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미국 로봇 및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에 전방위적으로 투자하는 ‘KoAct 미국로봇피지컬AI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ETF는 피지컬 AI 산업에 100% 자산을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피지컬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 및 산업 내 주요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히 반영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단순히 특정 형태의 로봇에 국한되지 않고, AI가 물리적 움직임을 실현하는 다양한 플랫폼의 핵심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가진다.
피지컬 AI는 AI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가 결합된 형태로, 일반적으로 휴머노이드를 떠올리지만, 이 형태는 전체 시장의 약 25%에 불과하다. 피지컬 AI의 적용 범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물류 로봇, 의료용 로봇, 드론, 스마트 글라스 등으로 매우 포괄적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피지컬 AI 시장 규모는 2024년 9억 달러에서 2035년에는 2조 달러로, 약 2000배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AI 산업의 주도권은 매년 변동이 심한데, 2023년에는 엔비디아가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고 2024년에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로 주목받았다. 각종 기술의 선두주자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주도권을 잇따라 교체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 제어 및 협동 로봇 분야에서 테라다인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스턴 다이나믹스, 피규어 AI, 안두릴,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같은 비상장 기업들이 피지컬 AI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상장도 다가오고 있어 새로운 투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액티브 ETF의 특성상 상장 당일에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는 유연성 또한 이 ETF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주요 기업들이 ‘범용 로봇 제어 기술’의 발표를 앞두고 물리적 데이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는 피지컬 AI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기업들을 사전에 발굴함으로써 초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향후 투자 전략에서 피지컬 AI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할지를 시사하는 중요한 발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