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가 공연 산업을 넘어 관광, 숙박, 소비 전반에 걸쳐 놀라운 경제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새로운 경제 현상인 ‘BTS노믹스(BTSnomics)’로 불리며,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해당 월드투어인 ‘아리랑(ARIRANG)’의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경제적 파급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수익 외에도 방문 도시의 숙박, 관광, 소비 측면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 월드투어는 멕시코시티에서의 세 차례 공연을 포함,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총 85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어의 총수익은 약 18억 달러, 한화로 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고의 수익을 기록하거나 예상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및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 투어’와 견줄 수 있는 수치이다.
특히 멕시코에서의 공연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BTS의 이번 3회 공연이 약 1억750만 달러, 한화 약 16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스위프트가 올해 멕시코시티에서 진행한 ‘디 에라스 투어’의 4회 공연에서 발생했던 약 588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방문은 여러 주요 언론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BTS가 대통령궁 발코니에 오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반응에 수만 명의 팬들이 모여들었고, 이는 글로벌 음악계에서 전례 없는 광경으로 평가받았다. 많은 매체들은 BTS의 방 mexi에서의 이례적인 모습이 1960년대 비틀스 팬덤이나 1990년대 마이클 잭슨의 인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언급하며 주목했다.
BTS의 경제적 효과는 공연 티켓 판매를 넘어 숙박, 관광, 교통, 굿즈 등의 소비에까지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일간지들이 보도한 정보에 따르면, BTS의 글로벌 투어가 이처럼 경제 효과를 일으키면서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를 잇는 새로운 경제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견이 복수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BTS의 글로벌 인프라가 이렇게까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들의 공연이 단순한 음악외적인 요소를 넘어 사회적, 경제적 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BTS노믹스’는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