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톱 10 진입…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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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년 3개월 만에 톱 10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듄스 골프 앤드 비치클럽(파71)에서 개최된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적은 지난 2022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 이후 최고의 결과다.

김주형은 대회 전까지 올해 최고의 성적이었던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8위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골프 성적을 다시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홀부터 최선을 다하며 공동 10위에서 시작하여 중반에 연속 버디를 기록, 후반에도 지속적으로 점수를 추가하였다. 특히, 그린 적중률이 72.22%에 달하고 홀당 평균 퍼팅 수가 1.69개로 안정적인 퍼팅 감각을 보였다.

우승자는 브랜트 스니데커로, 그는 마지막 날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1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스니데커는 2018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7년 9개월 만에 통산 10승을 기록하며 72만 달러(약 10억원)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

대회 동안 선두를 지켜온 마크 허버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전체 성적이 17언더파 267타로 2위로 밀려났다. 공동 3위는 보 호슬러와 케빈 로이로, 이들은 같은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였다. 잉글랜드의 에런 라이가 5위(15언더파 269타)를 기록했으며, LIV 골프에서 PGA 투어로 돌아온 브룩스 켑카는 공동 11위(12언더파 272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은 지난 2년간 스윙 교정에 힘쓰며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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