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니티’라는 신원 미상의 트레이더, 한국의 후성 주식 급등락 일으켜

[email protected]



84만 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를 보유한 해외 투자자 ‘세레니티’가 한국 상장사 후성을 주목하여 주가의 급등락을 유발하고 있다. 이 트레이더는 자신의 X 계정에서 후성을 반도체 가스 공급망 병목 현상의 수혜주로 지목하며 매수 추천을 한 바 있다. 그의 추천 이후 후성의 주가는 이미 67% 상승한 상태였으며, 한국 거래소는 이를 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특히 세레니티는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종목 추천으로 이름을 알리며, 올해 들어 메모리 반도체와 네오클라우드, 광통신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주가 급등을 예측하여 많은 추종자를 양산하였다. 그는 자신이 전직 인공지능(AI) 연구자로 2018년 엔비디아의 채용 제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에게 붙여진 별명 중 하나는 ‘백발의 주식 신’이다.

후성의 주가는 지난 13일 그녀의 추천 후 18% 급등했다. 세레니티는 후성이 중국의 대일본 수출 통제에 의한 공급망 병목의 수혜주라고 분석하며, 후성의 중요성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후성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증권가에서도 후성이 WF6 공급망 차질에 따른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지속적으로 후성을 매수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도 불구하고, 세레니티가 추천한 종목은 급등 후 하락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추천한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추천 다음날 상한가로 마감했으나, 이후 주가가 37% 하락한 사례를 지적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후성의 주가는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과거 세레니티의 추천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한 전례가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보다 면밀한 분석과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