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다우 챔피언십과 KPGA 클래식, 다양한 골프 대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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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기존의 골프 대회와는 다르게 새로운 형식의 대회들이 열려 주목받고 있다. LPGA 투어의 다우 챔피언십은 11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며, 총상금 규모는 330만 달러에 달한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팀 단위로 경쟁이 이루어지는 대회로, 2019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44명의 선수들이 2인 1조 팀을 이루어 참가하며, 각 팀은 1, 3라운드에서는 한 개의 공을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반면 2, 4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의 성적에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골프 경쟁을 보여준다.

작년에는 임진희와 이소미 조가 한국 선수로는 첫 번째로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팀을 이뤘다. 특히, 젊고 유망한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도 어떤 성과를 올릴지 기대된다.

한편 KPGA 클래식도 같은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리며, 총상금 7억 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 대회는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홀별 성적에 따라 점수가 부여된다. 즉,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이 주어지고, 보기, 더블보기 등은 각각 -1점과 -3점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형식은 골프 선수들에게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며, 안정적인 타수 관리를 뛰어넘는 다양한 전략을 요구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의 강자인 배용준 선수는 이번 KPGA 클래식에서도 2연패를 노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배용준 선수는 “평소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나와 잘 맞는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144명이 출전하여, 동점자를 포함해 상위 60명이 컷을 통과하여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승자는 1억4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2년간의 투어 시드,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수여받는다. 두 대회 모두 기존의 골프 대회에서 벗어나 색다른 룰과 형식으로 진행되어, 골프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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