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3위인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375만 달러에 달한다.
LPGA 투어는 1주 간의 휴식을 마치고 이번 대회로 일정을 재개하며,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에 시작되는 셰브론 챔피언십의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불참함에 따라 김효주에게는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한층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었다.
올해 이미 두 차례 정상에 오른 김효주는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상금 등의 주요 부문에서 코르다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현재 다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6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코르다는 상금(111만8718달러), 평균 타수(68.27타), CME 포인트(1326점)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할 경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주 외에도 한국 선수들은 총 24명이 출전하며, 그 중에는 김세영, 최혜진, 이소미, 임진희, 유해란, 고진영, 최운정, 이미향, 신지은, 윤이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전인지는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오르며 평균 타수 부문에서 3위(68.88타)로 떠오르는 등 부활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쟁자들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LPGA 투어를 이끌고 있는 김효주가 가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