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마를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2일부터 두 달간 개최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마를린 먼로의 혁신적인 면모와 자신의 길을 개척한 그녀의 삶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테드 멘지스테 북미 COO는 “현대차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했을 때 세상은 회의적이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대담하게 꿈꾸고 도전을 했고, 결과적으로 제네시스는 10년 만에 그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로의 삶이 제네시스와 유사하다고 덧붙이며, 두 제품 모두 기본에 도전했고 변화의 상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마를린 먼로가 단순한 섹스 심볼을 넘어, 그 시대의 남성 중심 산업에서 자신의 경로를 개척하는 혁신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먼로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자신의 제작사를 설립하고 감독에 도전하는 등 분명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멘지스테 COO는 “그녀의 역사는 현대차그룹의 정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2015년 말 현대차로부터 독립한 이후 고급 차량 시장에 발을 내딛었으며, 1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제네시스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보다도 빠르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멘지스테 COO는 최신 모델인 GV9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자동차 성능의 극한을 실현하기 위한 모터스포츠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브랜드로서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목표들을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의 성공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주요 구성은 ‘마를린의 사무실’, 그녀의 소장품과 의상이 전시되는 ‘더 배니티’, 그녀가 어떻게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는지를 보여주는 ‘스크린 익스피어리언스’ 등이다. 마를린 먼로 재단의 데이나 카펜터 부사장은 “그녀는 모든 세대에 걸쳐 희망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며, “순식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그녀의 성취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이번 전시는 마를린 먼로의 삶과 제네시스의 도전 정신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데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