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방문 기대감에 코스피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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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방한 기대감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 영향으로 또 한 번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0.86포인트(3.55%) 상승한 8476.15로 마감하였다.

지수는 이날 8384.31로 출발 후 빠르게 상승세를 보였고, 단시간 내에 8400선을 회복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중심의 주도주 랠리와 기관 매수세의 확대를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 가능성을 시사하며, 반도체와 플랫폼, 피지컬 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코스피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AI와 반도체 중심의 주도주가 강세를 띠며 기관의 자금 유입이 더해진 결과”라며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관련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의 업종별 이목은 전기·전자, 유통, 운송장비·부품, 건설 등이 2%에서 4%대 강세를 기록하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섬유·의류 업종은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6450억원, 1조585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조781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삼성전자(5.84%), SK하이닉스(1.92%), 삼성전기(15.04%), 현대차(6.79%) 등이 강세로 마감하였다. 반면 SK스퀘어(-0.32%)와 HD현대중공업(-1.14%)은 약세를 보였다. 이 날 시장에서는 반도체 및 정보통신(IT) 업종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으며,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 및 금리의 안정세가 이어졌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으로 인해 NAVER(14.15%)와 삼성에스디에스(20.32%)가 각각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56포인트(2.68%) 하락한 1074.80으로 마감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8억원, 306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 투자자가 4402억원을 순매수하여 하락세를 상쇄하고자 하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의 가치는 전일 대비 5.1원 하락하여 150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증시와 환율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경제 전망과 금융 결정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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