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야 할 여행지? 중국으로 몰리는 한국 콘텐츠 크리에이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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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하는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비자 면제 정책과 한중 관계 개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지난해 약 316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6.9% 증가한 수치로, 주요 해외 여행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주요 도시인 상하이, 선전, 청두, 장가계 등이 인기 방문지로 떠오르면서 한국 브이로거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브이로거들은 일상에서의 다양한 장면을 촬영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적 유사점과 차이점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비자 정책 완화는 한국인 관광객과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일 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져, 단기 여행객들이 중국을 방문하기에 더 용이하게 되었다. 이는 양국 간의 지리적 근접성과 recent 외교 관계 개선과 함께 맞물리며,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명 한국 유튜버 ‘희철리즘’은 선전 방문 영상에서 현지의 패스트푸드 매장에 놀라움을 표현하고, 무인 전기택시와 같은 첨단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유튜버 ‘나강’은 청두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며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경이로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들은 한국 관객들에게 중국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이로거 박대일 씨는 중국에서 7년간 거주하며 5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는 한국 브이로거들이 중국을 방문하는 이유로 비자 면제와 더불어 콘텐츠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콘텐츠 제작자들 사이에서 중국을 촬영 계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 한국 플랫폼에서도 중국 관련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런 흐름은 향후 2025년 이후의 한중 관계 안정화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교류 및 문화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두 나라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적 배경을 고려할 때, 한중 관계는 지난 2017년 사드 배치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관광객 및 비즈니스 방문객 유치를 위한 무비자 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79개국 국민이 비자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으며, 이렇듯 중국 정부는 소프트파워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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