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에 애플·엔비디아·보잉 CEO 초청… 미·중 관계 개선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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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된 중국 방문에 엔비디아, 애플, 엑손, 보잉 등 주요 미국 대기업 CEO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중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나, 투자 성과를 도모하기보다는 미·중 관계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분위기이다.

온라인 매체 세마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 수행단에는 퀄컴, 블랙스톤, 시티그룹, 비자 등의 임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CEO들이 초청에 경쟁적으로 응모하고 있다는 보도도 확인되었다. 이처럼 CEOs가 초청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향후 명단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방중 수행단의 추천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그리고 데이비드 퍼듀 주중 대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러 기업 CEO들과의 회의에서 즉흥적으로 “베이징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이들의 ‘포모'(FOMO, 소외 공포감)를 자극하고 있다는 정보를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방중이 작년 중동 방문 시처럼 투자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양국의 긴장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미·중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는 양국 경제 및 외교 관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기업 CEO의 참여는 경제 회복과 긍정적인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처럼 미·중 정상회담의 실행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어떻게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국이 어떠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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