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무역대표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301조 관세와 이미 적용되고 있는 232조 품목관세의 중복 적용을 피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40년 동안 5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현지 경제에 significant한 기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301조 관세와 관련하여 의견서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중복 관세가 현지 생산비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드루 퍼거슨 현대차 정부 대외협력 부사장은 “자동차 및 철강 분야는 이미 232조에 따라 수입이 제한되고 있는 데, 추가적인 301조 조치를 적용받게 되면 오히려 미국 내 생산 시설의 한계 생산 비용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이런 상황에서는 국내 생산능력, 고용 창출, 공급망 회복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현대차 그룹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포함하는 대규모 협력을 통해 미국 내 투자를 강화해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별도로 제출한 의견서에서 지난 40년간 현대차 그룹이 미국에 205억 달러 이상 투자하여 57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가로 260억 달러를 투자하여 미국 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 것이라는 계획도 언급했다.
또한 KAMA는 한국에서의 자동차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자동차 생산 글로벌 순위는 5위에서 7위로 하락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내 생산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한국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미국 내 생산 확대를 통해 고용과 경제 기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견서 제출을 통해 현대차는 미국에서의 소중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기여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중복 관세 적용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가 최근 미국 내 투자와 생산 증대를 지속함으로써 미국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미국 구축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