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222800), 주가 소폭 상승하며 +4.3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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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222800)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당 회사는 구 심텍에서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반도체 및 통신 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심텍의 주요 제품은 DRAM 등 메모리칩을 확장 시켜주는 Module PCB와, 다양한 반도체 칩을 조립할 때 사용하는 Package Substrate 기판이다. 이 회사는 높은 수출 비중을 자랑하며, 현재 최대주주는 심텍홀딩스로 33.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의 변동성과 관련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심텍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 발표된 분기 보고서에서는 2024년 9월까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1.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18.39%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여전히 영업손실은 469.69억 원, 순손실은 310.85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되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심텍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로 인해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메모리 표준 소캠(SOCAMM) 협력 및 흑자 전환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PCB 및 인공지능 관련 테마의 부각이 심텍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심텍에 대해 평균 목표가를 20,936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여러 증권사에서 ‘BUY’ 의견을 내고 있다. DB금융투자의 경우, 22,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키움증권도 23,000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의견은 회사의 잠재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결국 심텍은 지속적인 사업 성과 개선과 흑자 전환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및 PCB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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