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445090), 주가 소폭 상승세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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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445090)가 최근 주가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3.0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업은 주문형 반도체(ASIC)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전문 반도체 업체로, 글로벌 파운드리 1위인 TSMC의 국내 유일 공식 협력사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회사는 주로 팹리스(Fabless) 기업을 고객으로 하여 이들의 시스템 반도체를 TSMC의 공정으로 위탁 생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고객사의 반도체 논리 회로 설계를 TSMC의 후적 설계 방식으로 변경하여 물리적 설계를 지원하는 디자인 솔루션 제공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형태로 반도체 설계를 재편성하여 실질적인 제조를 가능케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종민 씨로, 그 지분 비율은 43.49%에 이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최근 반기보고서 발표에 따른 반응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4년 6월 기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직랜드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40.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8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영업 손실은 169.68억원으로 적자 전환하였고, 순손실 또한 139.98억원에 달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일자별 개인, 외국인, 기관 등과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3월 18일에는 종가 32,950원에 60,530주가 거래되었고, 개인은 2,013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480주를 순매도했다. 지난 5거래일 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부각되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3월 18일에 334주가 공매도 처리되어 총 거래량의 0.55%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공매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매매 비중이 점차 변동을 보이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한편, 다가오는 이슈와 시장 테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5년 5월 19일에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컴퓨텍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다음 날 5월 20일에는 대만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가 개최된다. 이러한 행사들은 시스템 반도체 및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반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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