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시장 개장 전에 투자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다섯 가지 핵심 사항이 있다. 첫째, 주가는 이번 주에 약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의 손실 세션 이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주 동안 0.75% 상승, S&P 500 지수는 0.45%, 나스닥 종합지수는 0.11% 상승했다. 그러나 자동차 임포트에 대한 새로운 관세로 인해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다음 주에 더 많은 세금이 시행될 예정이다. 뉴욕 생명 투자사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로렌 굿윈은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의 변동성을 안정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둘째, 미국의 자동차 주식들이 새로운 관세에 의해 타격을 입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 발표한 이후, 제너럴 모터스는 7% 하락했다. 포드와 스텔란티스 또한 각각 4%와 1% 정도 무너지며 주가가 떨어졌고, 테슬라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페라리는 일부 스포츠카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며 3% 상승했다.
셋째, 금요일 아침은 종종 새로운 경제 데이터 발표로 시작된다. 이번에는 상무부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공개된다. 이 보고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10년 이상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넷째, 루루레몬의 주가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우려로 인해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는 발표로 인해 12% 이상 하락했다. CEO인 캘빈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의 소비 감소가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매장 방문객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루루레몬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매출이 느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코어위브(CoreWeave)는 인공지능 용도로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에 접근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금요일 나스닥에 상장된다. 주가는 40달러로 다소 낮춰 조정되었으며, 15억 달러를 모금하여 회사 가치는 약 190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2021년 이후 미국 기술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코어위브 주식은 나스닥에서 “CRWV”라는 티커 기호로 거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