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신형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방공무기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용 미사일 추가 지원을 간절히 요청했다. 그는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산 방공망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 방어는 사실상 미국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패트리엇 PAC-3 미사일과 그 외 추가 방공 시스템 확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러시아의 공습으로부터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방어 수단으로 패트리엇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운영하는 ‘우크라이나 우선 지원목록'(PURL) 프로그램을 통한 무기 지원이 현재의 위협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URL은 NATO 회원국들이 미국산 방위 장비를 공동 구매하여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최근 신형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사용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근처인 빌라 체르크바를 공격하였다. ‘오레시니크’는 최대 5000㎞까지 공격할 수 있으며,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미사일의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앞서 2024년 11월 드니프로 지역과 올해 1월 르비우 지역에서도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사용된 바 있어, 우크라이나와 NATO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추가 지원 요청은 국제 사회에 대한 긴급한 호소로 해석되며,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게 되었다.
정부와 군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 중이며, 이는 전투기나 드론과 같은 다른 방공 시스템의 추가 지원 요청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이 어떻게 처리될지는 차후 주요 외교적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