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234340), 주가 소폭 상승세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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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234340)은 최근 3.5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PG(Payment Gateway), 펌뱅킹, 휴대폰결제 등 다양한 통합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유명하다. 헥토파이낸셜은 온라인 상에서 분산된 금융, 기업, 공공, 생활, 커머스, 지급결제 및 전자금융 데이터를 표준화된 API 형태로 중개하는 데이터 중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요 주주로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있으며, 그 지분은 39.98%로 상당하다. 회사는 2022년에 세틀뱅크에서 헥토파이낸셜로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 보고된 202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39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5.69억원으로 10.06% 상승하였다. 그러나 순이익은 34.61억원으로 -21.16% 감소한 결과를 보여줬다. 연결 기준에서도 매출액은 445.26억원으로 17.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45%와 35.57% 감소했다.

최근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는 회사의 2분기 실적 호조로 풀이된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른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량이 증가하며 주가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8월 7일에는 114,709주가 거래되었으며,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9,293주로 확인됐다. 반면 외국인은 -7,766주, 기관 계는 -2,047주를 기록하며 매도세를 보였다.

헥토파이낸셜의 주가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발의 가능성과 핀테크 관련 사업 전략 발표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공개하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7월 10일에는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러한 뉴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였으며, 기존 스테이블코인 및 전자결제와 같은 핀테크 분야 테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 헥토파이낸셜은 향후 8월 19일에 예정된 무상증자 추가상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22일에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개최 예정으로, 향후 금융 기술 관련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의 투자의견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유진투자는 목표주가를 23,000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31,000원, NH투자는 45,000원으로 설정했다. 평균 목표가는 33,000원으로 전문가들은 헥토파이낸셜의 미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헥토파이낸셜의 주가는 핀테크 및 전자결제 분야의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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