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4.2% 초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4% 돌파 –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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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4.2036%에 도달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4.2%를 초과했다. 이는 월요일에 비해 2bp(기본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월요일에는 12bp 급등한 바 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또한 2bp 오른 4.0431%를 기록했다.

국채의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으며, 1bp는 0.01%에 해당한다. 현재 주요 국채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1개월 만기 국채는 4.772%, 3개월 만기 국채는 4.628%, 6개월 만기 국채는 4.486%, 1년 만기 국채는 4.273%, 30년 만기 국채는 4.507%다.

이번 주는 경제 지표 발표가 적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여러 정책위원들이 연설할 예정으로, 금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미스터 네일 카시카리 연준 총재는 장기적으로 금리가 과거보다 높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달라스 연준의 로리 로건 총재는 금리 인하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캔자스시티 연준의 제프 스미드 총재는 인하 시 신중하고 배려 깊은 태도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관점에서,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강력한 경제 지표가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한몫하고 있다. CME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11월 7일 연준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87.5%에 달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12월 회의에서도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 패트릭 하커가 연설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시장은 매우 긴장된 상태로, 금리 정책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주의 깊게 시장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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