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달러(약 4,170원)를 다시 돌파함에 따라 알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XRP의 기술적 분석에서는 상승 모멘텀의 전환을 나타내는 뚜렷한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3일 기준으로 상대강도지수(RSI)에서 발생한 ‘골든 크로스’다. RSI가 14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다시금 매수세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의 많은 분석가들은 이러한 기술적 신호를 근거로 향후 XRP가 단기 내에 30~40% 상승하여 3.98~4.32달러(약 5,537만~6,009만 원) 구간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XRP 보유자들 사이에서도 가격 상승 지속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감지되고 있다. 약세장에서는 자주 발생했던 이익 실현 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10월로 예정된 현물 ETF 심사 결정 시점에 맞물려 유저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 들어 XRP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유리한 판단을 이끌어내며 법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점은 10월에 있을 ETF 초청 심사와 더불어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RSI 골든 크로스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XRP가 3달러 이상의 가격에서 안정적인 거래를 계속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조건을 기반으로 XRP가 새로운 강세 국면에 진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모든 요소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XRP는 향후 알트코인 강세장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