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 6거래일 연속 상승세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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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032350)이 최근 6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상승하며 3.02%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여행 산업의 회복세와 함께 기업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덕분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여행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외 여행 알선, 항공권 판매 대행, 전세 운수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 패키지 상품 외에도 법인 영업 및 크루즈, 맞춤여행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2월 오픈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과 리테일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종속회사인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엘티카지노(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입지도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패션 전문 쇼핑몰 ‘HAN Collection(한컬렉션)’을 새롭게 런칭하여 패션 및 유통사업에도 진출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롯데관광개발의 최대주주는 김기병 외 총 50.99%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과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이 각각 7.05%와 6.5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지분 구조는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3분기 호실적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현재 롯데관광개발의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5거래일 동안 상당량의 매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거래 동향은 시장의 심리적 압박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월 1일 발표한 공시를 통해 2025년 9월 기준 호텔 매출액이 69.3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했으며, 카지노 매출액은 529.47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86.28%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해외 전환사채 전액 상환 소식과 연관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정부의 관광 정책 변화와 맞물려 더욱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롯데관광개발을 비롯한 여행 및 관광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10월의 관광 통계 발표와 강원랜드 실적 발표 또한 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업계의 회복 흐름을 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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