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은 오늘 870만 개의 대규모 토큰 언락이 있었지만, 0.20달러 지지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언락은 12월 배포 일정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체 공급 예정량 5,470만 개 중 870만 개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파이코인은 0.20달러의 주요 지지선과 0.3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저점 매수세를 형성하며 축적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0일 동안 약 14.17% 하락했지만, 최근 하루 기준으로 1.21%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단기적인 회복세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반등이 단순한 매도세 약화와 변동성 축소의 신호일 뿐,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보기에 이르지는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0.30달러를 돌파한다면, 향후 목표 가격은 0.36달러, 0.45달러, 0.65달러로 설정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언락된 870만 PI 토큰이 현재 가치로 약 179만 달러(약 24억 원)에 해당하고, 이로 인해 시장에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PI 네트워크는 “파이코인의 공식적인 공개 시장 가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폐쇄형 생태계 내에서만 거래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제시되는 환산 가격은 비공식적인 참고 수치일 뿐, 파이코어팀이 검증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파이 네트워크는 닫힌 메인넷 구조에서도 활발한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12만 5천여 개 상점에서 PI를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215개의 메인넷 앱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들은 주로 커머스와 커뮤니티,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투기성보다는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갑 인터페이스 업데이트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업과 상점, 일부 개인 사용자들에게 개선된 사용자 경험과 함께 토큰 표시 변경과 UI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록 세부 기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려는 전반적인 목표는 분명하다. 최근에는 AI 기반 KYC(실명 인증) 및 마이그레이션 도구 개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규정 준수 및 사용자 신뢰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중요시될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은 여전히 외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폐쇄형 메인넷 상태로, 공식 거래소 상장 일정은 미정이다. 그런 가운데 인프라 확장과 생태계 활성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러한 닫힌 구조 속에서 생태계 수요가 공급을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언락 압력과 주요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핵심 정리:
– 현재 가격: 0.2058달러(약 276원), 최근 24시간 기준 1.21% 상승
– 지난달 하락 폭: 약 14.17%, 저점 매수 기회로 분석
– 0.30달러 돌파 시 목표가: 0.36 → 0.45 → 0.65달러
– 언락된 870만 PI는 약 179만 달러(약 24억 원)
– 공식 입장: 폐쇄형 생태계 유지, 외부 시장 가격 인정 안 함
– 내부 통계: 12만 5천 개 상점, 215개 메인넷 앱, 새로운 지갑과 AI 도구로 인프라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