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급 실적 달성 예상하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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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조정되며,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NH투자증권의 26만원, iM증권의 28만원 목표가 상향에 이은 것으로, 증권가의 우호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의 가격 강세와 모바일(MX) 부문의 성장이 맞물려 올해 역사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53조9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분기 20조1000억원을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주된 요인은 메모리 반도체(DS) 부문으로, 이 부문은 영업이익이 50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뛰어난 가격 협상력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OEM 제조사 등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DRAM과 NAND의 가격이 각각 87%, 79%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 부문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 원화 약세와 함께 삼성전자의 원가 절감 노력, 그리고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 인상이 효과를 보고 있다. MX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망은 1분기를 넘어 하반기로 이어지는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3조4000억원, 3분기에는 90조3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약 3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메모리 사이클은 중간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향후 주주 환원 정책이 명확해지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재평가되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과 미래 전망은 IT 및 반도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증권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주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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