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솔이 2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달성한 김민솔은 공동 2위에 오른 김시현, 전예성, 안지현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은 김민솔이 나흘 동안 리더보드의 최상위 자리를 지키며 이룬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로, 이는 그의 네 번째 KLPGA 투어 우승이자 지난 시즌 이후 세 번째 승리다. 이로써 그는 1억8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확보했으며, 김민솔은 2006년생으로 작년에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올 시즌 출전 수가 부족해 신인 자격으로 도전에 나섰다.
김민솔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2타 차 선두로 출발했으며, 7번 홀까지 2타를 추가하여 전반전에서 2위 선수들과의 격차를 6타로 늘렸다. 그러나 1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12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기록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남은 홀에서 모든 플레이를 파로 마무리하며 큰 위기 없이 우승을 완성했다.
김민솔은 드림 투어에서 시작하여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도 추천 선수로 출전하여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번 성과로 신인상 포인트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는 물론 그의 장타력과 뛰어난 경기력 덕분이다.
공동 2위에 오른 선수들은 모두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시현, 전예성, 안지현이며, 지난주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민주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솔은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를 스스로 증명하며, 한국 여자 프로 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반적인 경기력과 강한 멘탈은 향후 그녀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