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 증가 속 소형모듈원자로(SMR) 부각…EY한영 에너지 산업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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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은 최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언’을 주제로 한 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력 수요의 급증과 에너지 안보 확대, 탈탄소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SMR이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전기차의 보급 등이 전력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SMR은 대형 원자력 발전소보다 빠른 구축 기간과 낮은 초기 투자 부담을 제공한다. SMR은 모듈화 및 표준화를 기반으로 한 생산 구조를 통해 경제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EY한영 에너지 컨퍼런스는 글로벌 SMR 시장의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국내 에너지 공급사와 부품사, 투자자,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SMR 상업화 시대를 맞이한 사업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세션에서는 권영대 EY한영 산업연구원장 겸 인더스트리얼·에너지(I&E) 산업 그룹 리더가 SMR 시장 전망 및 노형별 상업화 수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SMR이 자율적인 소형 발전 단위로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SMR 노형별 기술적 특장점을 설명하며, SMR이 단순한 발전원을 넘어 수소 생산, 산업열 공급, 담수화 등 다양한 에너지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EY-파르테논 에너지팀의 리더인 이승열 파트너가 SMR 노형별 공급망 구조와 투자 현황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SMR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했다. 그는 “SMR 시장은 기술, 정책, 투자가 신속하게 통합되며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시기에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긴박한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 컨퍼런스가 국내 기업과 투자자, 정부 관계자들에게 SMR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사업 전략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EY한영 에너지 컨퍼런스는 SMR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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