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가 결렬되기 전 원래의 공격 재개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는 참모진과 함께 상황을 철저히 점검한 후, 최악의 사태를 피하는 차원에서 이란과의 휴전 연장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내부에서는 이란과의 협상에서 명확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었지만, 예기치 못한 이란의 태도 변화로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의 협상이 끝나기 전에 참모들에게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는 이란과의 관계에서 긴급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검토하면서도, 국민적 지지가 낮은 전쟁을 피하는 한편 장기전을 이어갈 상황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당초 미국 측 협상단의 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에서 이란 협상팀과의 만남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지만, 이란이 회담을 갑자기 중단하면서 그의 비행이 연기되었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휴전 마감일이 다가오자 태도를 바꾸어 협상을 결렬시키는 예기치 않은 행동을 보였다.
WSJ에 의하면, 이란 내 강경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응할 의사가 없다고 보고되었고, 이에 따라 참모들은 이란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압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란의 내부적 분열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이 부분적으로 원인으로 작용하였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재정적으로 붕괴하고 있다. 그들은 현금에 굶주리고 있고, 하루에 5억 달러를 잃고 있으며, 군대와 경찰은 급여를 받지 못해 불만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경제적 위기가 무역 통제와 정책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향후 미국 정부는 이란과의 협상 재개에서 보다 유리한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압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트럼프 정부는 이란과의 대화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전까지 이란에 대한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군사적 선택을 넘어서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 아래 이루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