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목표주가 26만원으로 하향 조정… 실적 모멘텀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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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DB손해보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단기 실적 변동성을 반영한 결과이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안정적인 이익 흐름과 자본여력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3년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감소할 것이며, 당기순이익 또한 3527억원으로 2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5% 수준의 증가가 예상되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DB손해보험의 핵심 수익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의 안정적인 흐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초 CSM 잔액은 소폭 증가하여 12조원대 중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신계약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마진 관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보험손익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과 자동차보험 손익 감소, 그리고 일부 일회성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가뜩이나 투자손익 또한 대체자산 평가손실로 인해 감소세가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DB손해보험의 향후 주주환원 정책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추가적인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되며, 이는 주가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다수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잔여 자사주 전량 소각 여부와 연결기준 재무제표 전환 이후 제시될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DB손해보험이 중장기적으로도 안정된 성장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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